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2025 경영인의 밤’ 개최
등록일 2025-12-03 17:00:20.0
- 작성자 경영대학원(국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강재식)은 지난 11월 28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경영인의 밤’ 행사에서 다가오는 2026년 개원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재식 경영대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희의 철학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강재식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 ‘경영인의 밤’은 단순한 송년 모임을 넘어, 내년으로 다가온 개원 60주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교수, 동문, 재학생은 물론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MOU 협력 기관들이 유대를 강화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재식 원장은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경희 MBA 경영자상’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설명했다. 강 재식 원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상은 탁월한 경영 성과는 물론 ESG 기반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인을 발굴해 ‘경희 MBA’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동문 기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디와이피엔에프 조좌진 회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조직 성장과 책임경영을 통해 후배 경영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롤모델”이라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사령부,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경매거진엔북 등 주요 산학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 재식 원장은 이에 대해 “대학원이 강의실 안의 교육에 머물지 않고, 군·관·산 등 다양한 사회 조직과 호흡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함께해주신 협력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실무와 이론이 융합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제60대 원우회(3,000만 원)와 아시아경영전공 학생회(575만 원)가 기부금을 쾌척한 것에 대해 강 원장은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원우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유학생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투명하고 가치 있게 쓰일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기여가 우리 대학원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재식 원장은 “경희의 창학 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경영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동문들이 자랑스럽다”며, “2026년 60주년을 기점으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종복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역대 원장단, 현·전직 원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2부 행사에서는 도병구 원우회장의 주관으로 다채로운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